적당히 괜찮은 소프트웨어

《실용주의 프로그래머(The Pragmatic Programmer)》 4장을 읽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품질과 ‘적당히 괜찮음’의 균형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적당히 괜찮은 수준에서 멈추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농담이 있다. 일본 제조사와 결함이 있는 IC 칩 이야기 미국 회사가 일본 제조사에 십만 개의 집적회로(IC)를 주문하면서 "결함 비율: 만 개당 하나"를 명세에 포함했다. 몇 주 후, 일본 제조사에서 커다란 상자와 작은 상자가 도착했다. 큰 상자에는 정상적인 10만 개의 칩이 들어 있었고, 작은 상자에는 결함이 있는 10개의 칩이 따로 담겨 있었다. 그리고 작은 상자에는 이런 라벨이 붙어 있었다. "이것이 결함이 있는 칩입니다." 일본 제조사는 결함을 허용하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에서는 다르다.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적당히 괜찮은’ 수준에서 현실적인 타협이 필요하다. Tip 7: 품질을 요구사항으로 만들어라 ‘적당히 괜찮다’는 것은 허접한 코드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만족할 수준에서 품질과 생산성을 균형 있게 맞추는 것이다. 타협 과정에 사용자를 참여시키자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 우리는 요구사항을 수집하는 데 집중하지만, “이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좋아야 하나요?” 라는 질문은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품질 기준도 명확히 요구사항에 포함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방위산업이나 의료 소프트웨어는 타협이 불가능한 품질이 요구되지만, 일반적인 웹앱이나 모바일 앱에서는 완벽한 버전보다 빠른 출시와 피드백 반영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언제 멈춰야 할까? “완벽을 추구하다가 망치는 일이 많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종종 기능을 과도하게 추가하거나, 불필요한 최적화에 집착하다가 프로젝트를 망치곤 한다. 때로는 현재 상태에서 만족하고, 그대로 두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 오버 엔지니어링을 피하자 멀티미디어 기능이 추가된 버전을 1년 후에 출시할래? 아니면, 지금이라도 기본적인 기능을 갖춘 버전을 출시할래?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완벽한 버전을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원한다. “완벽함”이 아니라 “실용성”을 목표로 해야 한다. 내 생각 이 장을 읽으면서, 소프트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삶의 여러 부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완벽을 추구하다가 오히려 결과물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 가끔은 "이 정도면 충분해"라고 생각하고 멈추는 용기도 필요하다. 사용자의 피드백을 빨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 → 너무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지 말고, 일단 작동하는 버전을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앞으로 개발할 때도 빠르게 만들고, 사용자의 반응을 보면서 개선하는 방식을 더 적극적으로 적용해야겠다...

Mar 15, 2025 -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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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괜찮은 소프트웨어

《실용주의 프로그래머(The Pragmatic Programmer)》 4장을 읽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품질과 ‘적당히 괜찮음’의 균형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적당히 괜찮은 수준에서 멈추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농담이 있다.

일본 제조사와 결함이 있는 IC 칩 이야기

미국 회사가 일본 제조사에 십만 개의 집적회로(IC)를 주문하면서

"결함 비율: 만 개당 하나"를 명세에 포함했다.

몇 주 후, 일본 제조사에서 커다란 상자와 작은 상자가 도착했다.

  • 큰 상자에는 정상적인 10만 개의 칩이 들어 있었고,
  • 작은 상자에는 결함이 있는 10개의 칩이 따로 담겨 있었다.

그리고 작은 상자에는 이런 라벨이 붙어 있었다.

"이것이 결함이 있는 칩입니다."

일본 제조사는 결함을 허용하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에서는 다르다.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적당히 괜찮은’ 수준에서 현실적인 타협이 필요하다.

Tip 7: 품질을 요구사항으로 만들어라

‘적당히 괜찮다’는 것은 허접한 코드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만족할 수준에서 품질과 생산성을 균형 있게 맞추는 것이다.

타협 과정에 사용자를 참여시키자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

  • 우리는 요구사항을 수집하는 데 집중하지만,
  • “이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좋아야 하나요?” 라는 질문은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품질 기준도 명확히 요구사항에 포함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 방위산업이나 의료 소프트웨어는 타협이 불가능한 품질이 요구되지만,
  • 일반적인 웹앱이나 모바일 앱에서는 완벽한 버전보다 빠른 출시와 피드백 반영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언제 멈춰야 할까?

“완벽을 추구하다가 망치는 일이 많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종종

  • 기능을 과도하게 추가하거나,
  • 불필요한 최적화에 집착하다가 프로젝트를 망치곤 한다.

때로는 현재 상태에서 만족하고, 그대로 두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

오버 엔지니어링을 피하자

  • 멀티미디어 기능이 추가된 버전을 1년 후에 출시할래?
  • 아니면, 지금이라도 기본적인 기능을 갖춘 버전을 출시할래?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완벽한 버전을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원한다.

“완벽함”이 아니라 “실용성”을 목표로 해야 한다.

내 생각

이 장을 읽으면서,

소프트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삶의 여러 부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완벽을 추구하다가 오히려 결과물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 가끔은 "이 정도면 충분해"라고 생각하고 멈추는 용기도 필요하다.

  • 사용자의 피드백을 빨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

    → 너무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지 말고, 일단 작동하는 버전을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앞으로 개발할 때도 빠르게 만들고, 사용자의 반응을 보면서 개선하는 방식을 더 적극적으로 적용해야겠다...